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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대통령 "수출은 경제 버팀목이자 경제 근간·일자리 원천"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수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자리인데요.
막 시작한 윤 대통령 축사, 생중계 영상 함께 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수출의 탑을 수상하신 무역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역인 여러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마는 올해 우리는 큰 수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7개월 연속으로 매달 100억 불을 기록을 했고 석유제품 수출도 7개월 연속 50억 불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3조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수주하고 폴란드와 124억 불에 달하는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방산 수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 불을 달성했습니다.
농수산식품 수출도 2년 연속 매년 100억 불이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세계 수출 순위가 지난해 7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올해 6800억 불이 넘는 사상 최고의 수출 실적 달성을 지금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많은 해외 정상들도 우리의 첨단 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을 요청해 왔습니다.
이러한 결실은 우수한 기술력과 도전정신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해온 여러분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무역인 여러분, 제가 수출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수출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입니다.
1970년대 오일쇼크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역시 수출로 정면 돌파해서 극복했습니다.
이제 글로벌 복합 위기도 수출에서 그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 수주 지원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수주와 관련된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무역금융, 마케팅, 물류 등 수출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수출 저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는 도울 것입니다.
대통령이 하는 정상외교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정상외교가 철저하게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서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이집트, 폴란드, 사우디 등에서 우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원전, 방산, 인프라 건설, K-콘텐츠 등 이런 것들을 우리의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으로서 적극 육성해야 합니다.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지역과는 신규 FTA를 추진해서 우리의 FTA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3월 무역협회에서 만난 청년 무역인들에 그 목소리를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무역과 물류의 디지털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서 청년들이 무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정부는 돕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무역인 여러분, 대한민국의 수출은 숱한 위기 속에서도 성장과 도약의 역사를 써왔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바로 그 주역입니다. 정부는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 전역에서 힘껏 뛸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습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수출 최일선에서 같이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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